안녕하세요 스윗티나🙋에요!
베란다가 없는 작은 자취방이나 부엌 창가에서도 쉽게 길러먹을 수 있는 채소 10가지를 소개합니당. 물론 작은 베란다에서도 응용 가능해요!
8. 깻잎(들깨) Perilla
< 창가에 작은 텃밭 장점 >
1.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시작 가능
2. 날씨영향 적음(온습도 관리쉬움)🌈
3. 시간/돈/노력이 적게 들어 죽일 확률 낮음
< 채소 선택 팁 >
1. 그늘용 품종으로!
- 남향이라도 결국 실내라 일조량이 적어도 잘 자라는 품종을 심어야 웃자라지 않아요.
- 유리창으로도 50% 이상의 빛이 차단되어서 창을 자주 열어주면 더 좋아요.
- 그늘용 품종이 없다면 웃자람 방지를 위해 식물용LED로 보완할 수도 있어요.
2. 난쟁이 품종으로!
- 다품종소량생산이 창가텃밭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요
- 난쟁이품종은 햇빛이 적어도 덜 웃자라고 공간차지도 적어서 강추!
3. 잘 먹는 야채
- 내가 좋아해서 잘 먹는 것들로 시작해야 키워먹는 재미도 있고 보람차요
- 요즘 1-2인 가구가 많죠? 마트에서 장보면 양이 많을 때 없었나요? 딱 풀때기 두장만 먹고 싶을 때, 데코용으로 써먹고 싶을 때, 아주 꿀👍
4. 구하기 힘든 야채
- 내가 좋아하는데 구하기 힘들다. 사러 멀리 나가야한다.
그럴 때 집에 나와 살고 있다면 뿌듯! 더더 애착이 생겨요.
< 준비물 3가지 >
1. 화분용기
- 최소 10cm 저려미화분
- 우유팩/콜라병/스팸캔/비닐/유리병 등 재활용품으로도 시작 가능! 물이나 흙만 담기면 됌.
- 밑구멍을 안 뚫어도 물을 적게 주시면 머그컵에도 가능!
2. 흙
- 아무곳에서 퍼오면 박테리아/해충 덩어리 집에 들이는 겁니다... 꼭 화분용으로 사서 쓰세요!
- 물빠짐, 무게중심을 위해 맨 아래는 돌을 씻어 넣어주세요!
-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흙에 심어야 식물들이 훨씬 안정적으로 자라요.
3. 식물
- 씨앗, 모종을 구매해도 되지만,
- 마트에서 먹으려고 사는 야채들로도 재배를 시작할 수 있어요.
저는 아래 10가지 식물들을 추천합니다👇
1. 파 Scallion = green onion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작물 첫번째. 파!
너무 빨리 자라 신기해요.
바쁜 직장인들 요리하지 않더라도 라면에 파송송 😝
남은 뿌리를 아무곳에나 물에 담궈놓으세요. 물론 흙에 화분이면 더 예쁘고 잘자라요.
물은 뿌리 밑동만 담기게 놓고 자주보며 추가해주는 것이 냄새없이 수경재배하는 방법!
@BalconyGardenweb, ThoseSomedaygoals
2. 시금치 Spinach
성장은 느린 편이지만 여러조건에서 잘 자라는 동서양 시금치 종류가 다양해요.
시금치가 무농약인데 뿌리가 있나요? 언능 심으세요.
샐러드나 고기에 싸먹어도 맛나고, 크게 키워 시금치된장국이나 무침도 안성맞춤!
 |
| @naturallivingideas |
3. 부추 Chives =졸(충청) 소풀(경상) 솔(전라)
부추는 게으른 농부의 작물로 불릴 정도로 게으르게 기를 수 있어요.
천천히 자라서 수확하려면 씨앗부터 2달정도는 걸린다고 해요.
하지만 다년생이고 옆으로 잘 퍼져서 한번 심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요.
서양에서는 허브 종류 중 하나로 취급하는데 종류만 30종이 넘는데요.
꽃도 흰색 보라색 다양하고 예쁘고 약재로 쓰일 정도로 영양가가 좋다고 해요.
 |
| @GardenersPath, BrownThumbMama |
4. 근대Chard ~비트
잘알려진 청근대와 적근대뿐만아니라
노란색, 검정색줄기나 비트도 같은 종인 다양한 품종이 있는 채소에요.
특히 적근대는 예뻐서 해외에선 관상용으로 쓰이고 염색용도로 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확하려면 2달이상 걸려서 천천히 자라는 작물!
쌈채소나 국거리, 나물로 시금치처럼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어요
비트는 좀더 작게 자라기 때문에 한번 길러보세요!
 |
| @Geshas, GettyStewart |
5. 상추 Lettuce
고기에 쌈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현재 무려 천 가지가 넘는 품종이 있대요.
우리가 잘 아는 로메인상추, 청상추, 홍상추, 양상추, 아삭이상추 등등 무지 많아요.
상추는 빛이 적으면 얇게 웃자라기 쉬워서 그늘에 키우는 품종으로 선택하세요!
또한 공짜로 상추기르는 방법!
상추의 마디가 있는 채로 구입한 경우,
상추잎을 다 따서 먹고 가운데 생장점을 살려 물꽃이로 뿌리를 내서 기를 수도 있어요.
 |
| @gardenerspath, foodrootsla |
6. 청경채 Bok Choy
청경채는 부드러운 잎에 밑동이 아삭해서 참 맛있는 잎채소예요. 고기와 함께 볶아먹거나 샤브샤브에도 참 잘 어울려요.
창가에서 기르면 밑동이 아주 통통하게 자라기는 힘들지만, 충분히 기를 수 있어요.
또한 마트에서 청경채를 산 후, 가운데 생장점을 살려 물꽃이로 뿌리가 나오면 화분으로!
 |
| @Lacey Johnson, Stephanie |
7. 허브(바질) Basil
많은 허브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바질이에요.
피자, 수프, 스테이크, 파스타, 카레, 샐러드 모든 요리에 어울리는 허브에요!
시판 바질 파우더를 쓰다가 실제 식물의 향을 맡으니 엄청나게 신선해요ㅠㅠ
거의 모든 허브류들은 줄기를 물에 꽃으면 뿌리가 나와요!
마트에서 한두줄기 허브 파는 것이 있다면 씨나 모종을 구입할 필요없이 번식가능!
한 끼 식사시 1-2장만 있으면 충분해서 필요할 때 소량쓰기 넘 조음!
민트/파슬리/로즈마리는 좀 깊은 화분이 필요해용
 |
| @dearsaturdays |
심은 후 3달, 꽃피면 잘라 들깨수확가능!
우선 깻잎도 허브류와 비슷하다 생각하면 되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일본, 태국, 베트남에서만 요리에 사용된다고 해요.
땅에 심으면 너무 많이 퍼져 문제일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요!
또한 허브들과 같이 물꽃이로 뿌리를 내릴 수있어요. 깻잎 한줄기로 길러보세요!
 |
| @balconygardenweb |
9. 보리 Barley
요즘 집사들 많으시죠?
보리는 독성이 없고 고양이들이 참 좋아해서 캣그라스로도 알려져있어요😽
매우 빨리 자라고 식용도 가능하고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도 영양만쩜.
또한 뿌리 내에 영양분을 비축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서 흙을 비옥하게 만드는 작물로도 쓰여요. 맵지 않은 부추 느낌이지만 생으로 먹기엔 텁텁해서 갈거나 잘게 먹기를 추천드려요.
 |
| @countertopGarden, hgtv |
10. 새싹채소 Sprouts
영양가를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방법은 갓 발아한 새싹채소를 먹어야한다고 해요.
빠르면 1주 길어도 2주면 먹을 수 있어 간편해요.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하지만,
그 중에서도 무순, 병아리콩, 알파파, 렌틸콩, 치아씨드가 유명하고, 팥, 녹두, 완두, 비트도 새싹채소로 먹을 수 있어요.
💚 어떤가요? 💚
제가 추천드린 10가지 중
한가지라도 마음에 드시는 것이 있다면!!!
당장 창가텃밭을 시작하세요! 고고띵~
댓글
댓글 쓰기